【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건전한 지역농산물 홍보를 통한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해 소백산농특산품직거래사업단협의회, 은평구·구리시·성남시 새마을부녀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섰다.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최성회 단양부군수를 비롯해 소백산농특산품직거래사업단협의회 김용선 회장, 조미숙 은평구 새마을부녀회장, 김광순 구리시 새마을부녀회장, 김귀자성남시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법인과 새마을부녀회는 단양 농업발전을 위해 단양농산물에 대한 구매 확대 및 직거래장터 장소 제공,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마케팅 공동추진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단양군과 업무협약(MOU)에 나서는 은평구, 구리시, 성남시와의 인연은 꽤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은평구와 구리시는 각각 2009년 3월과 2007년 9월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알리기와 판매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성남시도 직티리마을 농촌일손돕기,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상호협력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깊은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회 단양부군수는 "이날 협약이 도농간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단양의 우수 농산물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양농민들에게는 농가소득 증진을 통한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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