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선수권대회 혼합복식도 준우승

【화순=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14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직장운동경기부’인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단체전에서 최근 우승했다고 전했다.

화순군청 배드민턴팀(감독 정명희)은 4일부터 11일까지 화순에서 한국실업대드민턴연맹 주최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9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화순군청 배드민턴팀 전주이 선수가 단식에서 우승, 혼합복식 정나은·박경훈(국군체육부대)조 준우승, 유채란·김동주(국군체육부대)조가 3위에 올라 괄목할만한 성적을 냈다.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7일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전북은행을 3 대 1로 꺾고 승리했다. 11일에는 개인전 단식 결승전에 진출한 전주이 선수는 전북은행 이장미 선수를 상대로 완승(2 대 0)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정명희 감독과 김영주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하반기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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