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숭실대 Will BOK팀·서울대 GOP팀·부산대 부산 강조팀·영남대 대구 H.E.S.C팀·전남대 광주 VALUE팀·한밭대 대전 골디베어팀·인하대 수원 어나더레벨팀

▲ '2019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 입상 팀.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26일 한국은행은 '2019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51개 대학에서 총 99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고, 이 중 예심을 통과한 57개 팀이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경시대회를 펼쳤다.

참가팀들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및 향후 전망, 주요 고려 사항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화정책방향을 도출해 내는 과정을 경연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통화정책 체계에 대한 이해도, 경제동향 분석 및 전망,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표현력 및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입상팀을 결정했다.

예선대회 참가팀 수에 따라 지역별(서울은 그룹별)로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1개 팀, 장려상 1~3개 팀이 입상하였으며, 입상 팀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24일 펼쳐진 서울예선 A그룹에서는 Will BOK팀(숭실대)이, 25일 펼쳐진 서울예선 B그룹에서는 GOP팀(서울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4일 펼쳐진 나머지 5개 지역 예선의 최우수상은 부산 강조팀(부산대), 대구 H.E.S.C팀(영남대), 광주 VALUE팀(전남대), 대전 골디베어팀(한밭대), 수원 어나더레벨팀(인하대)이 각각 차지했다.

각 지역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7개 팀은 오는 8월 14일 서울(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한편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을 모의체험해 보는 장(場)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제고하는 데 기여해 온 이 대회는 2003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

'2019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 입상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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