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마을 청년들로 구성된 청체회에서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행사로, 광복절을 기념함과 동시에 마을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효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하여 예상원 경남 도의원, 정정규 밀양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청도농협장, 지역 어르신, 출향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오찬, 마을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심강민 청체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버님, 어머님들을 모시고 ‘제3회 청도면민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청체회는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겠다고”고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영농에 잠시나마 여유와 웃음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하고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