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 벌초와 성묘, 등산 등 피부 노출 주의 당부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96명 중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깨끗하게 씻고 옷을 세탁해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중구보건소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예방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입추가 지나고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면서 등산이나 성묘, 벌초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해 안전한 야외할동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 취재본부 조윤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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