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추석맞이 ‘서구 우수식품 및 지역특산물 판매전’을 주민들의 호응 속에 개최했다.

서구청 후문 마실거리에서 개최한 판매전에는 서구 관내 우수 식품제조업소 16개소와 8개 군구에서 참여해, 가공식품(만두, 떡갈비, 갈비탕, 김, 홍삼액, 김치, 커피 등) 및 신선농수산물(영광굴비, 나주배, 충주사과, 보은대추, 완도건어물, 신안천일염) 등 20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업체들은 구민들에게 무료시식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품홍보에 나섰고 시중보다 2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등 추석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구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이틀간 3,300여명의 주민이 방문해 약 6천5백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됐다.

행사 첫날 이재현 서구청장은 판매전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방문한 구민들과도 추석 덕담을 나누었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우수식품 판매전이 서구에서 제조하는 우수식품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에게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업소를 발굴하고 홍보해 서구 우수식품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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