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형 목표 논의후 11월 말 최종보고

▲ 지속가능발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김해시】
【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0일 14시 시청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이행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이행계획은 지속가능성에 기초한 경제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이다.

시는 UN, 중앙정부, 경상남도와 연계해 김해만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00인 원탁토론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지난 6월 연구용역 발주, 관련 회의와 워크숍을 거쳐 350여개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국제정세에 발맞춰 올 2월 지속가능도시 김해 선포식 이후 김해형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1월 말 최종 보고를 목표로 지난 6월 1일 착수한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이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제시된 의견과 키워드를 종합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도출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한 두 차례 더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보고서에 반영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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