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없이 출·퇴근 하기…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

▲ 사진=김해시
【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김해시는 22일‘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하여 친환경교통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교통주간은 저탄소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9월22일 전후 일주일 동안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6~22일까지 ‘함께 걸어요!(Walk Together)’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19일에는 시청 및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이 출·퇴근 하기’ 행사를 실시하고, 기후대기과 전 직원들은 시청 사거리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김해시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이 시민의 종을 출발하여 전하교와 연지공원 사거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5.1Km 구간에서 자전거 라이딩 캠페인을 실시한다.

21일에는 연지공원과 주변 일대에서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친환경 경제운전 10계명 및 탄소포인트제 홍보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받기 등을 하고 체험부스에서는 곤충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나만의 북극곰 거울 만들기,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승용차를 두고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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