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지역혁신프로젝트) 수행

▲ 신수정 네이처코스텍 대표이사가 결과보고를 하고 있다.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공동훈련센터가 10일(목) 오전 11시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주관기관인 충청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고용혁신추진단 관계자들과 참여기업 네이처코스텍 주식회사, 전문가 및 연구인력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지역혁신프로젝트(충북형 바이오 오픈랩)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13일(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세포 독성 시험을 통한 인체에 안전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선택하고 최종적으로 안면필러에 적합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선정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한 결과,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를 이용한 자외선 차단제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짧은 연구기간에도 불구하고 기업-전문가-전문연구인력의 협업으로 이뤄낸 고무적인 성과에 네이처코스텍 주식회사 신수정 대표이사는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사업으로 인체 안정성 검증에 탁월한 연구성과를 가지고 있는 성현아 교수팀과의 협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연구성과 또한 탁월해 회사가 원한 결과를 120%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전문가로 참여한 성현아 생화학과 교수는 네이처코스텍 주식회사의 필요에 맞는 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었고, 충청북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까지 도출해 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었다며, 좋은 연구과제수행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충청북도와 청주지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전문연구인력으로 참여한 곽지혜 연구원(충북대 생화학과 석사 4학기생)은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사업을 통해 진로에 대한 생각의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었으며 석사 마지막 학기에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사업 규모가 커져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수고해주신 네이처코스텍 주식회사 신수정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과 성현아 교수 연구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참여 전문연구인력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또한 차년도 사업에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참여기업과 참여전문가 및 전문연구인력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대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전문가-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운영을 통한 실무형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 역량 강화 및 바이오 전문 인력 고용창출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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