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MOM 행복한 MIND. 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 시흥시 정왕보건소가 운영중인 임산부프로그램 모습. 사진/시흥시
【시흥=서울뉴스통신/김대운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분기까지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에 이어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법정 저소득 부자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대상은 약 316세대이다.

해마다 복지예산은 증가하고 복지대상자도 지속적으로 발굴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관내 취약계층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소득 부자가구는 홀로 아이들을 양육하기 때문에 생계문제, 양육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방지 및 해결하기 위해,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수급, 긴급지원, 무한돌봄 등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통한 후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은둔형 복지사각지대가 발굴될 것이라 기대되며 선제적 발굴을 통한 위기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내 법정 저소득 부자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나 시흥시청 무한돌봄센터(031-310-3586)로 직접 신청하거나, 이웃, 지인 등 주변사람들의 제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임산부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꾸준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임산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임산부의 날이 있는 10월 한 달 간 임산부들의 요구도를 반영한 산전·산후 우울예방, SAFE 순산체조 베이비 마사지, 모유수유 클리닉 등을 집중 운영 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중, 산전산후 우울예방교육은 임신과 출산으로 겪게 되는 몸과 마음의 변화와 호르몬 영향으로 찾아오는 우울증에 대해 전문의 강의를 들으며 깊이 공감하고, 에딘버러 산전산후우울 자가 점검을 통해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보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5주 이상 임산부가 참여한 SAFE 순산체조, 영아 성장과 애착형성을 돕는 베이비 마사지 등에 함께한 임산부들은 "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상황이 비슷한 임산부간 소통으로 이웃이 생긴 것 같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향후 임산부와 가족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스톱지역거점센터 조성, 임산부 프로그램 확대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시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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