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 주최

▲ 청소년 통일문화 페스티벌 <사진=이갑준 기자>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김영옥)는 20일 오후 6시 청주아트홀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 및 청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평화통일을 꿈꾸는 2019 청소년 통일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청소년 통일문화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를 이용해 미래의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이 청소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이 하나의 소리를 내어 통일을 말할 수 있는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청아알파하모니체스 주니어청소년오케스트라단 현악4중주 연주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본 행사에서는 청주동중 밝은 빛 세로토닌드럼클럽의 모둠 북 공연을 시작으로 5개 팀의 청소년 공연단이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그동안 닦아온 재능을 펼쳤다.

청소년들의 공연에 이어 청소년들의 무대를 축하해주기 위해 충북도내 학교 교사로 구성된 충청북도교육청교육사랑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의 공연이 있었으며, 마지막 무대는 오늘 행사에 참석한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평화통일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영옥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청소년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써 미래 통일한반도의 주역이다”라며 “청소년 통일문화 페스티벌이 70년 분단의 아픔을 넘어 열린 마음으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축사에서“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통일을 주제로 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공연을 통해 100년 전 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청소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건전한 통일의식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 통일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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