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지도사의 재능을 활용한 사랑나눔 프로그램

▲ 찾아가는 사랑나눔 교실 <사진=이갑준 기자>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충청북도학생수련원(원장 김기수)이 도내 학생 보육시설을 직접 찾아가 수련지도사의 재능을 활용한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1월 16일 충북육아원을 시작으로 1월 22일까지 진여원, 늘푸른아동원, 제천영육아원, 괴산지역아동센터 5개 기관 보육시설을 방문한다.

시설을 찾아간 수련원 지도사들은 마술공연, 장기자랑, 사랑 나눔 레크리에이션, 디폼블럭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를 통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이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도사들은 공연팀을 구성해 각 시설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진행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수련원이 부담한다.

수련원 관계자는 “동계기간에 따뜻한 사랑나눔 행복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행복한 교육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학생수련원은 2016년부터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26군데를 방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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