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간담회 통해 애로 청취, 충북경제 4% 실현 합심 총력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도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업·축산·식품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는 14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센터에서 10개 농업·축산·식품 분야 가공·유통·소비 관련 단체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로 청취 및 경제활성화 관련 논의를 갖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단체 대표자들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지역 농축산물, 화훼류 매출 감소와 외식 산업 위축 등 어려움을 토로하고, 코로나19 관련 농·축·식품 분야 지원책 마련도 건의했다.

이상혁 농정국장은 “충북도는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현업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두 협력하여 이 위기를 헤쳐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농·축·식품분야 관련 ▲진천·음성 농산물 팔아주기 범국민 운동 전개, 화훼농가 소비촉진 운동 추진, 돼지고기 가격하락에 따른 소비홍보 대책 추진,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방역 추진 등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도내 농·축·식품 적극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건의된 애로사항과 고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올 초부터 도내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부문,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충북경제 4% 실현전략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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