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

▲ 심규언 동해시장

【강원=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풍수해 및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홍수·호우·강풍·대설·지진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를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든 정책보험이다.

가입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소상공인)이며, 보험 상품은 시설복구 기준액 대비 70%, 80%, 90%를 보상하는 3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설 소유자 또는 주택세입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및 동해시청 안전과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전체 보험료의 34% ~ 92%를 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특히 각종 재난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보험 가입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외에도, 자연재해 상습피해 우려지역 거주자,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있는 자, 2020년 태풍 ‘미탁’ 피해지역 등의 재해 취약지역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을 중점 홍보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늘어가고 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재산상 피해를 지킬 수 있는 풍수해 보험에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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