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이·이미용 업소 등 마스크 기 배부 업소, 약국 등

▲ 김천시, 만 60세 이상, 다문화 가족 등 마스크 무상 배부에 총력
【경북=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오는 27일부터 마스크 3만8000매를 관내 만 60세 이상에서 65세 미만 시민,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3월 12일 등록 기준), 다문화 가족(3월25일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세터 등록 기준), 자율방재단, 중소제조업체, 보건소에 등록된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미 지급받은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는 제외대상이며,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중 주유소, 이·이미용 업소 등 마스크 기 배부 업소와 약국 등 마스크를 취급하는 곳 등은 제외한다.

김천시는 지난 달 29일 중증장애인, 다중이용시설, 산업현장 등 마스크 2만매 무상 배부를 시작으로 70세 이상 고령자 및 임산부에게 마스크 4만2000매, 만 65세 이상 70세 미만 노인, 만 18세 미만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방역 종사자에게 3만매를 배부하였다. 그 외에도 미취학아동 1만6000매 등을 배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마스크는 2006년 우호협력 체결을 맺은 중국 푸순시에서 감염병 예방활동을 위해 8,000매를 지원하였으며, 대화엔에프(대표 김상근, 기초 알로에 화장품 생산업체)에서 손 소독제 1500개(600만원 상당)를 기부하여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에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다소 지치고 힘들더라도 감염 차단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4월 5일까지 각종 모임, 종교집회, 외출은 최대한 피해주시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2m 건강 거리두기, 마주보지 않고 식사하기 등을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에 따라 최근 14일 이내 유럽, 미국 등 해외를 다녀온 분들은 김천시 보건소(054-433-4000)에 연락하여 상담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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