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뉴스통신】 이정욱 기자 = 제주도는 제주다운 환경의식 공감대 형성과 실천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 대한 환경교육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 2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재)한국세계자연기금 4자간 학교 환경교육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20개 초·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 활동에 대하여 학교별 5백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주의 환경가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건강한 제주환경을 실현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하여 학교별 특화된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환경교육 선도학교 14개교(초 13, 고 1)를 선정하여 총 5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 자연의 가치를 도민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초·중등 교사 환경교육을 도내 환경교육 전문기관에 4천만원을 위탁 지원하여 현재 20개교 70명 교사들이 80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있으며, 유치원 교사·원장들의 자연환경적인 미술체험학습 운영을 통하여 영유아 건강 및 감성지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유치원 교사·원장 환경교육도 8백만원을 지원해 진행중이다.

한편, 지난 6월 5일 ‘학교 환경교육 강화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회 운영 세칙을 마련했고, 학생 글로벌 환경교육 참여 방안에 관하여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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