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울뉴스통신】 남승민 기자 = 전북도는 29일 오후 3시 도청 3층 공연장에서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및 가족, 동료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청원이 함께하는 2017년 상반기 퇴(이)임식'을 열어 도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 해왔던 공무원들의 퇴직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퇴직공무원들 간의 이질감을 없애기 위하여 직위‧직급에 상관없이 퇴(이)임자 모두에게 훈장‧포장 대신에 동일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좌석배치와 수여 순서 등을 성명 순으로 좌석을 배치했다.

이날 행사에서 퇴(이)임자들은 그간 뒷바라지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동료 및 후배 들과 한자리에 모여 지난 날을 회상하며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많은 가족과 동료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명예로운 마무리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진정한 인생의 황금기인 퇴임 후의 인생을 보람차게 보내시기”를 당부하면서,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전북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 했다.

퇴직 공무원을 대표하여 김상호씨는 “지금까지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전라북도를 응원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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