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주변 4개 아파트단지 주민 대표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30일 유성온천역 등 4개역에서 역세권 주변 아파트단지 입주자 대표를 ’시민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섭 상대동 트리플시티9단지 대표, 문언식 대동 새들뫼1단지 대표, 김민기 공사 사장, 최창식 한빛아파트 대표, 이태현 누리아파트 대표.(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조윤찬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30일 유성온천역 등 4개역에서 역세권 주변 아파트단지 입주자 대표를 ’시민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일일 역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지난 9일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고 주민을 위한 기술지원과 자발적인 도시철도 이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역세권 주변 아파트단지와 ‘상생 그린 네트워크‘를 체결하고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역장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월평역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최창식 한빛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주민과 MOU를 체결한 공공기관을 본적이 없는데 지역주민을 위한 공사의 노력에 감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통해 도시철도를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현 누리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역사를 운영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직원들이 수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전한 시민의 발이 돼준 도시철도에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민기 사장은 “도시철도가 개통 이후 무사고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쾌적한 도시철도 운영, 쇼핑․영화 할인 이벤트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 복지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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