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계약 추진액 1200만 달러…대만바이어 수입의지 확인

【강원=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강원도는 강원테크노파크,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사)강원무역센터와 공동으로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수출상담회에는 도내기업 20개사와 대만내 수입 및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바이어 및 OKTA대만지회 회원사 등 3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계약상담 건수 167건‧상담금액 1250만 달러, 계약추진 46건‧추진금액 1200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해 2018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신호탄을 터트렸다.

특히, 현장에서 수출MOU 12건, 총 1050만 달러를 체결, 대만바이어들의 강원도농수산식품에 적극적인 수입의지를 보임으로써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만시장내 소비품목의 적합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출촉진단 대표단장을 맡은 농수산식품수출협회 박현근 부협회장은“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식품의 품질과 맛은 이미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도 인정되는 바 지속적으로 대만시장과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강원도 수출 유망기업들의 대만시장 진출 연계협력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하여 농수산식품수출협회‧강원테크노파크‧강원무역센터‧OKTA대만지회간 4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4자 협약의 도내 민관 유관기관들은 수출 유망기업들의 대만시장 진출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및 지원을 하게 되었으며 OKTA대만지회는 유통채널 확보와 내수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 및 지속적인 관리에 협의하면서 향후 도내 농수산 및 가공식품의 대만 수출의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축 하게 되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만시장의 맞춤형 마케팅전략을 시도, 도내 농수산 및 가공식품의 직접 수출과 바이어 발굴 및 수출입친구맺기를 통한 미래의 수출가능성 제고라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도내기업의 대만 수출을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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