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조국의 큰별 안중근' 주요 출연 배우들. (사진=류재복 기자)

- 오는 3월 21일, 서울 관악문화관 대강당 첫 무대 앞두고 작품 발표회 진행
- 이종한 총감독 “지자체-기업의 협력과 후원 절실” 강조

【서울=서울뉴스통신】 류재복 기자 = 애국의사 안중근이 의거 109주년을 맞아 초대형 연극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다시금 민족의 혼을 강하게 흔들어 깨운다.

연극명은 ‘조국의 큰 별 안중근'.   출연진만도 70여명에 이르는 매머드급이다.

안중근의사문화예술사업회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디지털단지내에 위치한 한신IT타워 2차 606호에서 안중근의사 하얼빈의거 109주년 기념 연극공연 ‘조국의 큰별 안중근!’ 연극 제작발표회를 갖고 마지막 조율까지 마쳤다.

오는 3월 21일 오후 7시 서울 관악문화관 대강당에서 첫 개막을 알리게 되는 연극 ‘조국의 큰별 안중근!’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준비위원 등 70여명이 총출동한 것이다.

▲이종한 총감독

 이 연극의 총감독이자 집행위원장인 이종한 (사)한국맷돌체조연맹 회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우리나라를 침략한 원흉인 일본총감 이등박문을 저격, 살해한 안중근의사의 목숨을 바친 훌륭한 희생정신은 천추에 빛나는 일로 우리는 결코 잊을수 없으며 이러한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정신을 자라나는 이 땅의 후손들과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 연극을 구상했고 오늘 이 자리에 출연 배우들 모두가 모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안중근의사문화예술사업회는 앞으로 연극을 통해 안중근의사의 살신성인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면서 이미 한 세기를 앞서갔던 탁월한 그의 평화사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 서 나갈것이며 또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후대들을 위해 안중근의 정신을 전파하고 노력하는데 집중할 것이며, 특히 오는 3월 21일 서울에서 첫 무대를 올리면서 선보일 안중근의사 연극은 상설극단이 되어 전국의 지방과 군부대 등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 권해일

이 위원장은 이어 “본 공연은 저를 비롯해 주변에서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임에서 후원하는 금액으로 제작되고 있지만 사실은 턱없이 모자라고 어려움이 많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그리고 재력이 있는 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연 안중근역을 맡은 배우 강성용은 “조국을 위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지 108년이 되는 우리의 영웅 안중근 역을 맡아 영광을 느끼면서 그분은 이 세상에 안계시지만 그분은 우리 7000만 민족의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는 위대한 민족의 큰 별”이라고 말하면서 “이미 108년전 안중근의사에 대한 재판은 끝났지만 우리가 안중근의사의 연극을 전국으로 이어나갈 때 그분에 대한 재판은 계속 진행되는것이며 그 결과 우리는 승소를 할 것이기에 우리 배우들은 훌륭한 연기를 발휘하면서 109년전 역사의 현장으로 국민 여러분들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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