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강득구(사진 앞줄 가운데) 연정부지사 이임식이 열렸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서울뉴스통신】 최영석 기자 = 경기도는 13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강득구 연정부지사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및 관계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 지사는 “1304일 동안 집행부와 의회 양쪽을 아우르며 중간역할을 해주신 강득구 연정부지사에게 1,300만 도민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연정의 가치를 살려 민선 7기에는 더 발전된 연정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경기연정은 대한민국 최초 ‘협치’와 ‘상생’이라는 새로운 정치 실험이었고, 전반기 연정의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연정은 출발부터 좀 더 완벽한 체제를 구축하고, 조직도 정비하는 등 진정한 민생연정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경기연정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며 고생하신 강득구 부지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경기도의회 3선도의원과 1년 6개월의 연정부지사직을 수행하면서 맺은 인연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경기연정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지난 2016년 10월 1일 경기도 연정부지사 취임해 2018년 2월까지 역임했다. 또한 제5대, 8대, 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고, 제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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