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재학생 4명 1팀 구성…입상 학생,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은행은 제16회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정책결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위해 열린다. 2003년 최초 개최한 이래 올해로 제16회를 맞았다.

■참가대상 및 참가기준
 국내 대학(학부) 재학생 4명이 1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휴학 및 졸업 유보 중인 학생은 팀당 1인으로 제한한다. 팀 구성원들의 소속 대학에 제한이 없다. 연합팀 구성도 가능하다.

 참가팀의 지역예선 출전 지역은 팀원이 재학 중인 학교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다수가 포함된 지역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팀원들의 소속 학교 소재지(지역예선 개최지 기준)가 동수(팀원 2명씩 서로 다른 지역 소재 대학인 경우)이거나 모두 다른 경우, 해당지역 중 희망하는 곳으로 자율 선택한다.

■참가신청 및 예심자료 제출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팀을 구성하고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다. 주요 안내사항은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 참조.

  참가 신청서와 함께 '기준금리 결정(8월 통화정책방향)'의 내용, 주요 근거 등을 기술한 설명 자료를 20페이지 내외(최대 25페이지)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6월 27일(수)부터 6월 29일(금)까지다. 제출한 설명 자료를 서면 평가하는 예심은 6월 30일(토)부터 7월 11일(수)에 열린다. 그 이튿날인 7월 12일(목)에 한국은행 홈페이지, 개별 이메일 등을 통해 결과를 공지한다.

■대회일정 및 장소
 6개 지역에서 지역예선대회를 치른 후 서울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단, 참가 신청팀 수가 6개 미만인 경우 해당 지역은 인근지역에 통합한다.

 예선대회 개최일자는 7월 25일(수)부터 7월 26일(목)까지다. 참가팀 수 등 대회 개최 사정에 따라 미조정 가능하다. 개최지역 및 장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및 수원에 소재한 한국은행 본부 및 지역본부다. 서울의 경우는 본부 임시 이전으로 다른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추후 알릴 예정이다.

  전국 결선대회에는 각 지역예선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최대 6팀)과 일부 지역예선대회 입상팀 총 8팀이 참가한다. 8월 중순경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별도 공지한다.

■대회진행 방법
 예선대회 팀별로 기준금리 결정 내용(8월 통화정책방향)을 15분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한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질의시간 포함 15분)한다.

 결선대회 팀별로 8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 발표 및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각 10분)을 하고, 2팀이 1개 조를 이뤄 '통화정책 관련 주요 이슈 또는 논의 주제'에 대해 찬반 토론(20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지역예선대회 이후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 시 상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대회 입상팀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지역예선(팀당, 만원)은 최우수상 250, 우수상 200, 장려상 150이다. 전국결선(팀당, 만원)은 금상 1,000, 은상 500, 동상 300, 장려상 100이다. 또한 입상한 학생이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기 타
 참가신청한 모든 팀에게 소정의 참가기념품을 제공하며,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대회 참가팀에 대해서는 참가지원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이외의 학생, 학부모, 일반인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대회 참관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 뉴미디어팀(02-759-5374, bokpr@bok.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