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동행…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볼 수 있어

【밀양=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시는 오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밀양역 광장 앞에서 밀양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6일 전했다.

밀양 시티투어는 계절별 맞춤코스인 밀양의 봄, 여름, 가을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동행하여 밀양의 주요 관광지, 역사와 문화를 하루 코스로 둘러 볼 수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어 온 밀양 시티투어는 해마다 800여 명의 인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 밀양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는 해천항일운동 테마거리, 사계가 아름다운 표충사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은 관광지를 접할 수 있도록 부북면 위양지와 얼음골 축음기 소리박물관 코스를 새롭게 추가 신설했다.

최근 자유롭게 여행 계획을 세워 다니는 ‘개별 여행객’이 관광산업에서 점차 대두되는 만큼,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밀양의 절경을 만끽한 관광객들이 앞으로 밀양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투어 요금은 성인 3,000원, 중·고등학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이며, 이용 신청은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또는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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