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도내 한옥절충형 성당 중 고양의 행주성당과 안성의 구포동성당에 대한 영상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문화재연구원은 두 성당에 대한 3D 정밀 실측을 진행하고, 경기도 이외의 지역에 분포하는 다양한 한옥절충형 교회 유산에 대한 사진자료를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영상사진전은 그 가치를 비교해 보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영상사진전에서는 경기도 내 대표적인 두 한옥절충형 성당의 현재 상태를 3D스캔으로 정밀하게 기록했다. 성당이 건축되고 환경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원형을 유지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력을 담은 영상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에 분포하는 다양한 한옥절충형 교회 건축물 사진을 한 공간에 전시하여 세계적으로도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유형의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경기문화재단 1층 로비갤러리로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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