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47회 어버이 날 기념행사

▲ 제47회 어버이 날 기념행사 <사진=이갑준 기자>
【청주=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가 8일 오전 11시 (사)대한노인회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회의실에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 이병생 (사)대한노인회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장,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어버이 날 기념행사에서는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효행학생,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 31명에게 대통령, 충청북도지사, 청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효행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장화자씨는 요즘 사회에서 보기 드문 효부로 28년간 남편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병드신 시부모님을 극진히 보살피고,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 명문대학에 보내는 등 화목한 가정을 이뤄 주변 이웃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으며, 효행과 선행을 몸소 실천해 젊은 세대와 이웃에게 귀감이 되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송곡, 아쟁산조, 경기민요 등 주옥같은 3곡을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범덕 시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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