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보은군 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의 기억력증진,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치매환자쉼터는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중 장기요양등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3일 시작해 8월 22일까지 매주(월~금) 22회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인지활동, 미술활동, 신체활동, 영화감상 등 어르신들이 흥미를 갖고 활동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은군보건소 치매관리팀(540-5667~566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 9명이 상주해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치는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20억을 들여 764㎡ 규모로 상담실, 쉼터,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다음달 3일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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