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권선구는 기동반을 운영해 도로 잔재물 처리를 하고 있다.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정자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도로 내 잔재물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5월 20일부터 도로 잔재물 처리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 잔재물은 적재화물 낙하·교통사고 잔재물 미수거·도로 내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방치시 운전 중 급정거나 곡예운전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처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잔재물은 원인제공자가 처리해야 하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어 담당 부서에서 민원 접수 및 주기적인 도로 순찰을 통해 처리하고 있었으나, 평일 야간·공휴일 등 근무시간 외에는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전문성이 없는 당직자 등이 직접 처리하다 보니 안전에도 많이 취약한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권선구는 잔재물 처리에 취약한 야간 및 공휴일에도 신속한 대처를 위해 20일부터 2개 권역으로 나누어 도로 잔재물 처리 기동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동반은 안전조끼·경광봉·신호유도(사인카) 차량을 기본으로 구비하고, 2인 1조로 운영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로 잔재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기동반 운영을 통해 도로 내 잔재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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