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마을 대표 '자원' 소재…수상작 총 1억 6천만원 상당 기념품 매입 및 전문가 멘토링·판로지원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서울시가 '서울상징 관광기념품'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20일까지다. 1차 온라인 접수는 6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2차 실물 현장 접수는 6월 17일부터 6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제 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수상자에게 일회성으로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과 달리, 총 1억 6천만원의 수상금액만큼 작품을 매입해 서울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국·내외 홍보용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상징 기념품 수상작 매입 금액은 대상 4천만원, 금상 2천만원, 은상 7백만원, 동상 250만원 상당으로, 49선의 수상작이다.

기념품 주제는 '우리 동네가 서울의 상징이다'로 서울시내 자치구 및 마을 곳곳을 대표하는 ▴지리·경관 자원(환경자원, 건축물, 대중교통 등), ▴경제·산업 자원(특화거리, 지역요리, 전통시장 등), ▴역사·문화 자원(역사적 인물, 설화 등) 등 풍부한 '자원'을 소재로 제시하고 있다.

'자원'에 대한 예시는 ㈜아트숨비 네이버 카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서울관광 홈페이지, 잘생겼다 서울20,-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참고 페이지.(자료 = 서울시)

이번 공모는 '제품' 부문과 '이미지' 부문 2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품' 부문의 경우, 판매가 가능하고 지속 생산 및 양산이 가능한 제품을 출품해야 하며, 출품자 자격제한에 따라 사업체만 출품이 가능하다.

'이미지'부문은 관광기념품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일러스트, 디자인, 캐릭터 등의 이미지로 출품해야 하며,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이 출품할 수 있다.

출품된 공모작은 1차·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총 19선, 아이디어상 30선을 선정한다. 이 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시민과 외국인의 심사를 진행해, 시민인기상 10선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자료 = 서울시)

서울시는 상품기획, 디자인·예술업계, 관광분야 전문가 등을 초빙해 전문가 심사위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내·외국인 대상의 온라인 심사, 외국인 대상의 오프라인 심사를 마련해 대중 선호도 조사 후 별도 시민인기상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명동관광정보센터 등 공공기관 및 민간 기념품 매장 입점 기회를 가지게 되며, 이외에도 수상작 편람집 제작·제공, 상위수상작에 대한 상품기획, 디자인 분야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희망자 수요조사 후 상품기획 및 디자인 공통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상품화 과정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5월 16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관광 홈페이지 및 ㈜아트숨비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아트숨비 공모전 담당자(02-973-1023)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관광기념품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지역만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기념품을 통해 서울이 알려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특전.(자료 = 서울시)
제출서류.(자료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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