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관내 취약보육 시간 연장 거점형 어린이집 5개소가 모여 지난 12일 부모와 아동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시간 연장반 이용 아동은 부모의 맞벌이 등 사유로 어린이집에 늦게까지 남아 있어, 다른 아동에 비해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다. 이를 항상 마음 쓰고 있던 취약보육 ‘시간연장 거점형 어린이집 5개소’가 힘을 모아 “아빠, 엄마와 함께 하는 저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님들의 퇴근 시간 후 자녀와 함께 저녁식사와 놀이동산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소박했지만 참여한 부모님과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맞벌이로 인해 늦게까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늦은 시간 안심 돌봄’을 염두에 두고, 시간연장 거점형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늦게까지 돌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시간연장형 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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