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풀이 되는 환경오염…병들어가는 아름다운 섬

▲ 사진=매립제 처리후 폐기물을 묻는 장면
【광주ㆍ전남·완도=서울뉴스통신】 서명환 기자 = 완도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화도 농어촌폐기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폐기물 수거 비용으로 기존 1,850만원을 책정하여 수의계약으로 공사가 진행 되다가 갑자기 공사비용이 절반으로 신고 되는 일이 벌어져 의혹을 사고 있다.
 
완도 노화도 농어촌폐기물 공사는 1년에 한번 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민원사안으로 나왔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에 공약사항에서 기존 노후 된 기계와 과거에 묻어둔 매립 제 폐기물 처리를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이다.
 
건설폐기물과 매립 제에 성향이 틀리다는 이유로 건설폐기물은 수의계약하고 매립 제 처리는 입찰을 하였으며 건설폐기물은 당초 예상에서 훨씬 못 미친 절반에 처리비용만 나와 다시 폐 콘크리트 폐기물을 매립하였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모 환경업체 관계자는 견적에서 땅속이 아닌 지상 폐기물 견적은 조금씩은 틀릴 수 있으나 절반으로 줄어든 견적이 나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며 불법매립에 무게를 갖게 된다며 고개를 갸우뚱 하였다.
 
한편 농어촌폐기물 공사는 토목공사와 철골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며 공사장현장에 상주하여야할 공사 관리감독자도 현장을 비우고 있었고 공사 개요 하나 없이 공사를 하고 있었지만 공사현장을 관리 감독하여야 할 완도군청은 관리감독을 외면하고 뒷짐만 지고 있었다.

현장의 민원이나 안전에 최우선을 두어야 된다고 국민들은 부르짖지만 완도군청 공무원의 태도는 딴 나라에 온 느낌이 들 정도로 부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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