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이 11일 오후 3시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19개교 22개 팀 학교운동부 지도자 42명을 대상으로 ‘2019. 학교운동부 지도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 날 연찬회에서 박형상 장학사(도교육청 체육건강과)는‘학생선수 인권 보호’에 대해 강의했다. 박 장학사는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도핑 방지, 학교운동부 운영 투명성, 학생 선수 인권과 학습권 등 학생 선수 권리 보장을 강조했다. 이후 학생선수 인권 보장 방안, 지도자 근무 여건, 운동부 운영상 발생하는 어려움의 해소 방안을 협의하는 순으로 연찬회가 진행됐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운동하는 학생, 공부하는 선수, 연구하는 교사’라는 학교체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교체육 담당자 연찬회,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반기 예정된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학교체육 저변 확대와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과거 학교운동부를 지도하며 대회 성적과 팀웍을 강조하며 놓쳐왔던 학생 선수들의 권리와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변해가는 학교체육의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변화 속에서 지도자로서 학생선수의 생각을 존중하고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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