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0개 시․군 임대사업소 중 상위 30%, 국비 7500만 원 확보

【화순=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17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 사업소’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평가 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140개 시․군이 운영하는 469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50위까지 우수 임대사업소를 선정해 노후 농기계를 교체 할 수 있는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은 농기계 임대 실적, 수요자 만족도, 인력 운영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비 7500만 원을 포함해 1억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화순군은 지난해에도 전국 우수 사업소로 선정돼 노후 농기계 교체를 위한 사업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군은 2억 원을 투입해 신규 농기계 38대를 구매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기종 농기계 구매, 노후 농기계 교체 등 농가 편의 증대를 위해 계속해서 임대사업을 확대해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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