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의 시민정보화교육 장면.
【용인=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하반기 신설한 다문화과정 정보화교육 특별반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결혼이민자 19명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는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의 정보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을 비롯한 사회활동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처인구는 이미 시민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교육이 필요한 결혼이민자들의 신청이 없어 이번에 특별반을 별도로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처인구청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될 이 교육 프로그램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9월의 컴퓨터 기초를 시작으로 10월 한글(기초), 11월 한글(실용), 12월 엑셀 등 사무업무 및 실생활 활용 순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처인구 자치행정과(031-324-506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heoingu.go.kr) 정보화교육 일정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처인구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에 빨리 정착하고, 구성원으로써 균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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