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전경.
【오산=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본격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시기에 앞서 미세먼지 대응·대책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오산시는 미세먼지특별법 시행에 따른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사업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운행경유차 저공해 사업이 올 상반기에 조기마감 됐다.

이에 따라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지난 2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제244회 임시회의에서 본 예산의 3배에 해당하는 79억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추경예산을 결의했다.

이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오산시의 배출가스 5등급차량의 3,000대 이상 차량에 대하여 저공해조치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산시는 사업비가 소진 될 때까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을 위한 측정소 설치 및 알리미사업과 간이측정기 구입에 대한 예산도 확보되어 지역별 미세먼지에 대한 측정과 환경취약계층에 대한 개선사업·컨설팅을 실시함으로 오산시민이 발생농도에 따라 마스크착용, 야외활동 자제 등 보다 빠르게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로부터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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