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등 5종 11만 6365본 4억여 원 들여
17일 시에 따르면 앞서 기존 조림지역 중 조림 목의 활착률(생존본수/식재본수 비율)이 저조한 지역에 대해 지난 9월까지 조사를 완료했으며 21일부터 사업비 4억여 원을 들여 본격적으로 조림작업에 착수한다.
이번 조림사업은 기존 조림 목 중 고사율이 20~50%인 산림지역에 대해 동일 수종으로 식재(보식)가 이뤄지며, 고사율 50% 이상인 임지에 대해서는 기존 수종과 다른 수종으로 10월 말까지 식재 완료해 동절기 실시로 인한 한해 피해가 없도록 조림 묘목의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림사업은 적기적소의 식재와 관리도 중요하지만 조림 목의 상태, 식재 시기, 임지의 환경(임황, 지황 등),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조림 목의 생존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인자가 많다.
또한 활착률이 높지 않은 임지를 방치할 경우 산주의 소득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조림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공기 질 향상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귀결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세종 취재본부 이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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