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종목 기·예능 선 보여, 도민 3,000여 명 관람, 전통문화 향유
인간문화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열리는 ‘경기도 인간문화재’ 축제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기능 40종목과 예능 28개 종목의 인간문화재 및 보존회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능과 예능을 도민들과 함께 즐겼다.
특히 정성껏 만든 다양한 기능 작품 40종목의 전시와 실연·체험은 많은 도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작품구매를 희망하는 도민의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또 음악‧무용‧놀이와 의식분야 등 다양한 예능공연 28종목은 도민들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해주었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해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0년도부터 전승자 지원금 월 10만 원 인상을 추진, 광역단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snakorea.r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