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강남점 본관 1층 '집사(ZIPSA)'에서…'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먹는 만둣국 만들기' 등 클래스도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2020년 설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선보인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살아있는 가족과 같이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반려동물 용품은 매년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고객들은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명절에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부터 '반려동물 전용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준비된 물량을 완판할 만큼 인기가 좋아 올해에도 다양한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

우선 반려동물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핫팩 주머니가 들어있는 에코퍼(eco fur) 방석으로 보온성을 강조한 '유모차 커버 세트(유모차 별도)'를 30만원에, 반려동물 외투인 '덤블링 케이프(망토)'를 9만 8000원에, 퍼(fur)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인 '털모자'를 3만 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어떤 공간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설계된 반려동물 집인 '리버시블 돔 하우스'를 19만원에, 에코퍼(eco fur)로 제작된 반려동물 러그인 '방울 퍼 러그'를 12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강남점 본관 1층 집사 매장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반려동물 맞춤 한복'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해 저고리와 치마, 배자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과 머리핀, 노리개 등의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모니카 맞춤 한복'을 20만원대에 선보이며, 똑딱이 단추로 손쉽게 입힐 수 있는 '이츠독 찬슬왕자 한복'을 8만9000원에, '이츠독 진이공주 한복'을 9만8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펫펨족을 위한 명절 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남점 본관 1층 집사 매장에서1월 18일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먹는 만둣국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18일과 19일 이틀 간 '설날 맞이 케이프(망토)·족두리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해 반려동물과 함께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0일부터 27일까지 집사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경자년 쥐띠해를 기념하는 '미키마우스 모양 반려동물 그릇'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김민아 펫프로젝트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명절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롯데백화점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니카 맞춤 한복'을 제외한 모든 상품은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www.ellotte.com)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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