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앞세워 '냉동 베이커리' 시장 공략

▲ 롯데제과 '기린'에서 선보인 냉동 베이커리 '생생빵상회' 7종.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롯데제과의 '기린'은 '생생빵상회' 7종을 출시, 냉동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생생빵상회'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발효냉동생지 4종과 전자레인지로도 조리가 가능한 간식용 조리빵 3종 등 총 7종이다.

발효냉동생지는 '미니 크로아상' '미니 메이플피칸' '미니 팡오쇼콜라' '미니 바닐라크라운' 4종으로, 해동이나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에어프라이어와 광파오븐에서 약 10분간 조리하면 갓 구운 것처럼 먹을 수 있다.

특히 125년 전통의 유럽 페스트리 기술이 가미된 '슐스타드' 생지를 사용해 국내 냉동생지 설비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정통 페스트리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다.

조리빵은 '갈릭 소시지빵' '감자마요 찰볼' '미니 크림치즈 프레즐' 3종으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약 30초~2분가량 조리한 후 먹을 수 있다. 이 제품은 구울수록 향과 풍미가 살아나는 벨기에산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 '생생빵상회'의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는 등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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