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20년 제1분기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준택 구청장과 지역사회에서 사회보장 전문성을 갖춘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임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사회보장 경험 등이 풍부한 6명을 부평구 긴급지원심의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위촉 이후에는 긴급지원 연장 및 적정성 여부도 심의했다.

긴급지원이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주민에게 생계비나 의료비 등을 선 지원한 후 긴급지원 심의를 통해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6% 늘어난 24억8천2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지원 선정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1억8천8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며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부평구는 지난해 위기가구에게 긴급생계비등으로 3천446건, 23억3천750만 원을 지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우리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행복한 부평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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