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차준택 구청장과 지역사회에서 사회보장 전문성을 갖춘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임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사회보장 경험 등이 풍부한 6명을 부평구 긴급지원심의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위촉 이후에는 긴급지원 연장 및 적정성 여부도 심의했다.
긴급지원이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주민에게 생계비나 의료비 등을 선 지원한 후 긴급지원 심의를 통해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6% 늘어난 24억8천2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지원 선정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1억8천8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며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부평구는 지난해 위기가구에게 긴급생계비등으로 3천446건, 23억3천750만 원을 지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우리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행복한 부평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취재본부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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