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 ‘성과’
2011-12-07 서울뉴스통신
울산시는 12월 6일 오후 4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기업체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환경기술컨설팅 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 주관 단체인 ‘(사)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중·소기업체 11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184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는 환경관련 박사 기술사 등의 자격을 가진 대기업체 환경기술인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방지시설 보수·운영이 49건(27%)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영일지 작성지도 23건(13%), 활성탄 교체주기 기술지원 21건(11%), 자가측정 15건(8%), 허가 및 신고안내 등 기타 76건(41%) 이다.
환경 기술 컨설팅 만족도는 매우만족 61%, 만족 36%, 보통 3%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정・기술이 다소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능력 미흡으로 환경오염의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장에 대해 환경기술 컨설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실행 가능한 환경기술 및 행정지원으로 개선의지를 부여하고 자율적인 환경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컨설팅 사업’은 기술력이 미약한 사업장에 대해 관계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공정개선 또는 방지시설 설치 보완 등을 기술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