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전희숙, 펜싱 여자 플뢰레 금메달 획득

2014-09-21     디지털뉴스팀

[서울뉴스통신=디지털뉴스팀]
21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전희숙(30·서울시청)이 남현희(33·성남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쟁취했다.

전희숙에겐 감격적인 금메달이었다. 전희숙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단체전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펜싱 대표팀의 주축 선수다.

4강전에서 남현희를 꺾은 전희숙은 랭킹 11위 러후이린을 압도했다. 4-2로 리드한 2라운드 8득점을 올리면서 단 2점으로 묶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남자 사브르에서는 세계 1위 구본길이 2위 김정환을 15대 13으로 누르고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