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매출증가 큰 역할
2011-12-10 서울뉴스통신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집계한 ‘11. 11월말 현재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을 파악한 결과 전국적으로 2,029억원이 판매되었으며 이중 81.1%인 1,646억원이 전통시장에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의 ‘11. 11월말 현재 판매액은 173억원(작년동기 판매액 103억원 대비 68% 증가)이며 184억원(판매액 대비 106.4% 회수)이 도내 전통시장을 통해 유통됨으로써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져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라북도가 이처럼 타 시도보다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판매하고 도내 전통시장에 유통하게 된 것은 고객의 수요 진작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년 9월부터 도내 기관·단체·기업체의 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1백만원 이상 구입시 3% 인센티브를 자체 지원하고 있으며 도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여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를 솔선수범한 결과 도 산하기관과 각 시군에 파급되어 상품권 판매에 크게 기여하였고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기피하는 일이 없도록 상인들의 친절교육과 병행하여 상인들이 환전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시장내에 도우미를 배치하여 각 점포를 방문 상품권을 회수해서 계좌 입금시키도록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단체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식자재 등 물품구입, 불우이웃돕기, 시상품 등에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권장하게 하는 한편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 것도 효과 컸으며 또한, 타시도에 비해 전라북도의 회수액이 높은 것은 서울, 경기 등 대기업 본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여 도내 기업체에 사용하게 함에 따라 도내 전통시장에 유통되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상인교육과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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