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몽땅 여름축제' 개최

2015-06-24     서울 취재본부 이마리아 기자
▲ '한강 박스원 레이스'는 재활용 종이박스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한 후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다.<사진=서울시청 제공>이마리아 기자 snakorea.rc@gmail.com

【서울=서울뉴스통신】 도심 속 한강변에서 캠핑, 수상레포츠, 야간 마라톤, 종이배 경주, 뮤직페스티벌 등 60여 개 이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올해도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11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전체 프로그램의 1/3 이상을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채우고, 시민들이 축제 운영요원으로도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강, 한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시원한강 ▲감동한강 ▲함께한강 ▲도전한강 ▲편안한강 5개 테마 약 65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일정과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중 6개 인기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6개 프로그램은 한강 박스원 레이스, 한강 여름 캠핑장, 한강 자전거 한바퀴, 오리보트 경주대회, 수상레포츠 체험교실, 수상안전교육이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1일 180명씩 선착순으로 받고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시내 한강공원에서 주머니 가볍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라며 “사전예약 프로그램들은 선착순 마감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심 있는 프로그램은 서둘러 신청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