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소통·공감 있는 경로당 일촌 맺기
2018-02-12 강원 취재본부 박태선 기자
삼석시에 따르면 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를 미리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해 복지인프라 강화 해법을 모색한다.
일촌을 맺은 공무원들은 분기별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말동무 뿐만 아니라, 시정계획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민원사항 처리가 아닌 어르신들과의 지속적 관계 유지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복지사각 지대의 어르신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관내 경로당 일촌맺기를 통해 경로당 개보수 58개소 4억 7699만 원, 물품·운동기구·의료기기 구입 등에 416건 4억 5300만 원, 기타 건의사항 24건 700만 원 투입으로 경로당 운영 및 시설의 불편함을 신속 처리하여 행정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일촌맺기를 통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효과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