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혁신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개최…'ESG경영' 주제 "産·學·硏이 벤처혁신 방향 제시해야"

"産·學·硏이 창업 및 벤처기업, 혁신방향성 제시해야" 정운찬 前 총리, '대전환 시대, 형신의 방향' 기조강연 문두철 연대 교수, '기업의 ESG경영, 어떻게 할것인가' 포스코그룹사 엔투비, '좋은친구' ESG경영 사례발표 한국수력원자력, 'ESG경영 현황과 특성' 발표

2021-11-18     이민희 기자
㈔한국벤처혁신학회가 주최한 '2021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 됐다. 학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한무경 국회의원, 아시아경제신문 이의철 대표, 전국경제인엽합회 유환익 상무, 한국산업단지공단 윤동민 본부장,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홍석 회장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 이민희 기자)
㈔한국벤처혁신학회 전인오 회장이 17일 오후 2시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2021 추계학술대회' 환영사에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ESG경영' 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중이다. (사진 = 이민희 기자)

【서울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이번 학술대회가 벤처혁신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를 발굴해 공유하는 장이자,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벤처 및 창업기업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한국벤처혁신학회 전인오 회장은 17일 오후 2시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2021 추계학술대회'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근 2년여 만에 현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前 국무총리)이사장이 '혁신의 조건 그리고 ESG와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발표중이다. (사진 = 이민희 기자)

㈔한국벤처혁신학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따라 혁신을 통한 기업성장과 사회가치창출을 목표로 지난 2018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 사단법인 승인을 득해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 3년간 한국벤처혁신학회는 명실공히 '産·學·硏'이 함께 정부의 벤처 혁신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들의 벤처혁신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견지해 왔다. 

위드 코로나를 맞아 현장과 온라인 이원으로 생중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ESG경영'을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강연,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론에는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두철 연대교수, 이상명 한양대 교수, 조금제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한국벤처혁신학회가 주최한 '2021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 됐다. (사진 = 이민희 기자)

벤처혁신유공자에 대한 동반성장위원장상 시상과 더불어 벤처혁신분야 우수 논문 및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도 동시에 거행했다.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이 스타트업 등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조강연은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 前국무총리가 '혁신의 조건 그리고 ESG와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이날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통한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혁신이 있어야, 경제가 성장하고, 양극화 문제 해결이 쉬워지므로, 혁신 없이는 한국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소득과 자산의 불균형이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현재의 불균형을 균형 상태로 되돌리기위한 전면적이고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벤처혁신학회가 주최한 '2021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 됐다.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오른쪽)이 스타트업 등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 이민희 기자)  

더불어 "이 과정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에 기초한 가치경영을 통해 동반성장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연세대 문두철 교수가 '기업의 ESG경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이어갔으며, 사례발표 세션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발표 전영태 상생협력처 처장)의 '한국수력원자력 ESG경영의 현황과 특성' 그리고 포스코 그룹사 엔투비(발표 신승호 경영기획그룹장) '좋은친구'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가 계속됐다.

한편, 한국벤처혁신학회는 정기세미나 개최 및 학술지 발간을 주요 활동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시작된 정기세미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매월 정기개최 (16차 진행)를 이어가고 있으며, 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벤처혁신연구'는 지난 2018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정기적 발간을 해오고 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후보 학술지에 선정 되기도 했다. 

㈔한국벤처혁신학회가 주최한 '2021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 됐다. 학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한무경 국회의원, 아시아경제신문 이의철 대표, 전국경제인엽합회 유환익 상무, 한국산업단지공단 윤동민 본부장,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홍석 회장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 이민희 기자)

한국벤처혁신학회가 주최하고 동방성장위원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수협은행이 공동 후원한 '2021 한국벤처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 언론후원사로는 아시아경제가 맡았다.

이날 학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한무경 국회의원, 아시아경제신문 이의철 대표, 전국경제인엽합회 유환익 상무, 한국산업단지공단 윤동민 본부장,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홍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