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만1131명... 사망 49명, 65일 만에 50명 아래로
위중증 417명, 나흘째 400명대 기록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혜정 기자 =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3만1047명 늘어 5만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지속 감소했다. 특히 사망자의 경우 50명 아래로 감소하며 지난 2월 27일(49명) 이후 65일만에 50명 이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113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34만675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만1086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552명(20.7%)이며, 18세 이하는 1만156명(19.9%)이다. 수도권에서 2만3033명(45.1%) 비수도권에서는 2만8053명(54.9%)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7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간(4.27~5.3) 위중증 환자는 613명 → 546명 → 552명 → 526명 → 490명 → 493명 → 461명 → 417명이다.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007명(치명률 0.13%)이다.
최근 1주간(4.27~5.3) 사망자는 82명 → 141명 → 122명 → 136명 → 70명 → 81명 → 83명 → 49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3일 0시 기준)은 전체 2만518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2%, 준-중증병상 29.9% 중등증병상 17.5%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4%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28만30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3692명(수도권 1만8843명, 비수도권 2만48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