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서울관광인 튀르키예 지진 성금 모금 캠페인 펼쳐"
2023-03-02 이민희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서울 관광인 튀르키예 대지진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튀르키예 대지진 이후 잇따른 여진으로 추가 피해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는 가운데, 협회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 서울 관광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 형식의 모금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기관이나 사랑의 열매 등 정부가 공인하는 기부단체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기부자, 회사, 기부금 명단은 언론을 통해 일괄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튀르키예는 우리나라 국민들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유럽의 관문 여행지이며, 튀르키예 국민들도 매년 수십만 명이 한국을 찾는 매우 중요한 관광교류 국가여서, 코로나19 이후 양국의 관광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되었던 곳이었다”며, “대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자원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서울 관광인들이 힘을 모으는 일은 당연하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운동은 여행 매체인 ‘여행신문’이 공동 참여하며,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서울시관광협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