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밀실 공천 안된다"
민주통합당 인천 남구을 예비후보들
2012-02-15 서울뉴스통신
그들은 "연수구에서 그동안 사무실을 운영하고 출판기념회까지 했던 안귀옥 예비후보가 인천 남구을 선거구에 갑자기 공천신청을 한 경위를 정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한 "안귀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연수구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였음에도 그날 오후 중앙당에 인천 남구을 선거구에서 공천을 해 달라며 공천심사신청을 했다"며 "상식적으로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공천신청을 한 이유가 뭔지 해명하라"고도 촉구했다.
이들은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안 신청인은 중앙당과의 교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며 "중앙당의 누구와 어떤 말을 주고 받고서 선거구 변경을 한 것인지를 정확하게 밝혔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중앙당의 특정인물이 공천과정에서의 이와 같은 정치적 꼼수를 획책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민의 열망과 민주통합당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로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 신청인의 공천신청은 누가 보더라도 꼼수에 불과하고 당 지도부와 인천 연수구 남구주민들을 얕보는 행위"라며 안 신청인은 민주통합당의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신청을 철회해 민주통합당이 인천 남구을과 연수구 선거구에서 조롱과 비난을 받는 일을 멈춰주기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의 후보 공천이 얼마나 개혁적인지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며 "여성전략공천제도가 특정 여성정치인이 꼼수를 부려 특혜를 받는 제도로 운영되는 것을 용인할 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심위는 안 신청인을 철저히 검증해 인천 남구 주민들로 하여금 새정치에 대한 믿음과 민주통합당에 대한 믿음을 회복시켜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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