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한국관광서비스학회 '관광심포지엄' 성료…예천 '활축제' 연계 예천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한국관광서비스학회-예천문화관광재단 주관 관광심포지엄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예천군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대학생 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 체류형 관광 모색 온· 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예천군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예천(경북)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경북 예천군 관광이 새 단장을 위한 도약을 가져간다.
예천문화관광재단과 ㈔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지난 6~7일 경북 예천군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 예천군 지역특화 관광상품개발 학술발표 및 심포지엄에서 예천군 관광 트렌드 파악 및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뛰어난 안이 나오는 등 예천 관광이 새롭게 조망될 조짐이다.
㈔한국관광서비학회는 2023년 제35차 관광심포지엄을 경북 예천군에서 개최하며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하는 행보를 열었다.
6일 오후 1시 30분 시작된 개회식에는 한국관광대 조재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이끌었고, 김학동 예천군수의 환영사, 경북안동시예천군 김형동 국회의원의 축사, 예천군의회 최병욱 의장의 축사등이 이어졌다.
기조 강연은 한남대 한학진 교수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맞춤형 신 관광 활력방안’주제로 시작을 알렸고, 한양대 정란수 교수의 ‘코로나 이후 로컬 관광 트렌드와 예천세계활축제 활성화 방안’주제로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먹고놀랩 놀고먹기연구소장인 이우석 대표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지역명소 발굴과 관광 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예천군의 주요 관광지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자는 안을 냈다.
이어진 심포지엄 종합토론에서는 중부대 남태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경탁 예천군의회 의원, 이상호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 권두현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 손삼호 경북도청 관광마케팅과 팀장, 이지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 한국6차산업 박성수 박사, 김남현 동국대 교수가 종합토론에 참여해 예천군 관광의 문제점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문제점 지적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예천군 관광심포지엄의 키 포인트는 전국 대학생들의 관광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이 열리며, 그 열기가 더해졌다.
제주관광대, 한국관광대, 동국대, 삼육대, 중부대, 세명대, 경성대 등에서 대학생들의 뛰어나고 참신한 예천군 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나올 때 마다 참석자들과 심사위원들은 MZ세대의 또 다른 관광 접근법에 박수를 치며 격려했다.
경북 예천군 관광 인지도 및 선호도 제고와 지자체 및 관광 관련 전문업체의 협력적 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주민의 문화 관광 참여 확대 등 예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심포지엄은 이튿날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을 시찰하며 그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경북 예천군에서 개최된 2023년 제35차 ㈔한국관광서비스학회 관광 심포지엄은 경북 예천군이 주최 하 한국관광서비스학회와 예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후원에는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의회, 예천문화관광재단, 월간호텔&레스토랑, 여행정보신문, 트래블레저+, ENK+, 한올출판사, 도서출판 신화전산기획, 오룸에프앤비가 참여했다.
전 한국관광공사 홍보실장을 역임한 차동영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철학박사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