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5월 납품량 급증

2023-06-06     김태공 기자
중국 동부 상하이의 린강 특별 지역(상하이) 시범 자유 무역 구역에 있는 테슬라 기가 공장 전경. 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142% 급증한 7만7천69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달 초 중국 방문 중 테슬라 상하이 기가 공장을 방문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이 평가했다.

2019년에 설립된 중국 동부의 테슬라 상하이 기가 공장은 미국 밖에서 자동차 제조업체의 첫 번째 기가 공장이다.

앞서 올해 4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상하이에 또 다른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제품 메가팩을 제조하는 데 전념하는 새로운 메가 공장의 건설이다.

새 공장은 처음에는 매년 10,000 메가팩 단위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약 40 GWh의 에너지 저장량에 해당한다. 자사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말했다.